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통기획 자문방식 재건축을 추진한다. 주민제안을 통한 신통기획 방식은 최초 사례다.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시와 구에 제출한 주민제안(안)을 승인받아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시가 신통기획에 자문방식을 도입하는 ‘신속통합기획 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첫 사례다.자문방식은 시가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대신 주민제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다. 주민제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신통기획을 신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에 자문방식을 도입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주민제안 등을 통해 계획이 수립된 곳은 기획설계 용역 절차를 생략하겠다는 것이다.시는 지난 17일 기존 기획방식에 패스트트랙(Fast-Track·자문방식)을 도입한 ‘신속통합기획 개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의 재건축·재개발을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경우 정비구역 지정까지 기존 5년이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